제주지역 인구 유입 올해도 꾸준 '증가'
제주지역 인구 유입 올해도 꾸준 '증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4.25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올해들어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3월 국내인구 이동’에 따르면 도내 총전입 인구는 1만238명이었고 총전출 인구는 9102명으로 1136명이 제주에 유입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3월 순이동률은 2.0%로 세종(11.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2.1%)에 비해서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올 1분기 총전입 인구는 3만4785명이었고 총전출 인구는 3만1614명으로 올해들어 3171명이 제주에 둥지를 튼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순이동 인구 수는 전년 동기 2985명에 비해 186명 증가한 것이며 순이동률도 1.9%에서 2.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 2월 제주지역 출생아는 400명으로 전월 500명보다 100명 감소했으며 조출생률(인구 1000명 당 출생아수)도 7.4명으로 전년 동기 8.1명에 비해 0.7명 줄어들었다.

지난 2월 도내 사망자수는 300명으로 전월 500명에 비해 200명 감소했으나 조사망률은 6.7명으로 전년 동기 6.6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도내 혼인 건수는 300건으로 조혼인율은 5.2건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조혼인율(6.4건)에 비해 1.2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이혼 건수는 지난 2월 100건으로 조이혼율은 2.6건을 기록했는데 조이혼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