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교사 대상 4·3평화인권교육 확대”
이석문 교육감 “교사 대상 4·3평화인권교육 확대”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4.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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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개 시도교육청 교원 1000명 대상 확대 운영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제주4·3 교육주간 운영과 관련, ‘4·3 평화인권교육 전국교사 직무연수’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3 평화인권교육 전국교사 직무연수’는 올해 14개 교육청 1000명 교원으로 확대 운영된다. 전국 교사 연수는 10년 동안 만명의 교사가 300만명의 아이들에게 4·3을 전한다는 목표에 따라 연간 1000명씩 교사 연수가 이뤄질 계획이다.

올해 연수는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교육청이 각각 7회,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에 나선다. 연수는 4·3에 대한 이해과정과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평화·인권·민주 시민 교육’을 주제로 ‘제3회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프로젝트 수업 등 다채로운 4·3 교육활동과 전국 교사연수 성과, 전국 및 아시아 평화인권 교육 사례 등이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 4월의 결실을 토대로 4.3 교육주간의 목표인 ‘4·3의 내면화·4·3의 전국화·4.3의 세계화’를 충실히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4·3평화인권교육으로 4·3 70년을 넘어 진심을 다해 4·3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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