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IB 강제 주입식 일방적 추진”
“이석문 교육감, IB 강제 주입식 일방적 추진”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4.2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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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25일 논평 통해 주장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김영민·이하 제주지부)는 25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IB교육과정 도입과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강제 주입식으로 제주 교사와 학교에 교육철학이 다른 서구의 IB교육과정 도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지부는 “IB 도입을 주장하는 연구소에 도교육청에서 용역을 주고 제주 교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중요한 교육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1000여 명의 제주 교원들을 대표하는 전교조와 정책 협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차대한 사안에 국가적, 사회적 논의가 무르익지도 않은 상태에서 도교육청 단독으로 IB를 도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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