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수거 재활용 도움센터 확대 운영
빈병 수거 재활용 도움센터 확대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4.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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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개소에서 6개소로

서귀포시는 빈병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빈용기 보증금 환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빈병 수거 장소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최초로 빈용기 반환 및 환불 시스템 운영을 시작해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중문동 등 4곳으로 확대했다.
또 4월부터는 남원읍 남원리와 효돈동을 추가한 6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빈병 반환 및 직접 환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수거한 빈병과 보상금은 15만6153병에 1258만9000원이며 완전 정상 수거 실시 중인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22만6769병(지급액 2181만6000원)을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빈병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센터별로 각 1명씩 모두 6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병 채용 인력의 인건비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빈용기 보증금 환불제도를 운영한 결과 시민 입장에서는 일반 슈퍼 등에 빈병을 반환하는 불편이 사라졌으며 지역에는 빈병 판매 소득과 함께 일자리 창출, 빈용기에 대한 체계적인 수거시스템 운영으로 자원순환이 촉진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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