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무직 취업자 증가
제주지역 사무직 취업자 증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4.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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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지난해 하반기 제주지역 총 취업자 수는 37만4000명이며 전년에 비해 사무직은 증가하고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제주시 취업자 수는 25만7900명, 서귀포시는 9만9300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 가운데 직업별 취업자 증감 추이를 보면 지난해 도내 사무 종사자 수는 5만 4900명으로 전년 4만 5600명에 비해 20.4% 증가했다.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취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ㆍ판매 종사자의 경우는 2016년 8만 9900명에서 지난해 9만 900명으로 늘어났으며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경우도 5만 3900명에서 5만 8000명으로, 기능ㆍ기계조작ㆍ조립 종사자도 5만 4100명에서 5만 560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의 경우는 2016년 하반기 5만 5400명에서 지난해 4만 9800명으로 11.2% 감소했다.

한편 도내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는 농업 4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매업(자동차 제외) 3만 3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 3만 2000명,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2만 8000명, 교육서비스업 2만 5000명 순이었다.

도내 직업중분류별 상위 취업자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4만 8000명, 농축산 숙련직 3만 9000명,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 2만 9000명,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 2만 8000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 2만 3000명 순이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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