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관련 예산 7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학교 조직 재구조화 및 현장 지원 행정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욱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재구조화를 통한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기구·정원을 합리적·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는 2015년 3월 조직개편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조치로, 적용 시기는 용역결과에 따라 추후 조정될 예정이다.

과업내용서에 따르면 ▲학교조직 재구조화 및 기구·인력 재설계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적정모델 제시 ▲직무·인력분석 등을 통한 효율적 인력 운용 방안 제시 ▲도교육청 현 조직기구 및 정원 운용 성과·문제점 및 향후 전망 분석 ▲조직 발전 비전 제시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관의 현재 조직구조와 인력 배치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업무 과밀화 부서에 대한 구조 개선 등도 이번 용역에 포함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