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하르방 애니메이션 중국에 보급된다
제주 돌하르방 애니메이션 중국에 보급된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4.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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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 곶자왈과 돌하르방을 소재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중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시와월드(대표 우영진)와 중국 상해 썬트리 유한공사(회장 Tony Park)는 24일 제주KAL호텔에서 애니메이션 ‘스토니즈’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토니즈’는 제주 곶자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 하르방 제돌이의 모험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26부작 TV시리즈로 기획돼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돌하르방 종족을 뜻하는 ‘스토니즈’에는 세계의 곤충과 식물이 3D 캐릭터로 표현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해 썬트리 유한공사는 중국 상해와 심천에 적을 둔 캐릭터·애니메이션 전문 IP 기업으로 ‘두다다쿵’, ‘좀비덤’, ‘토닥토닥 꼬모’ 등 국내 시장서 검증된 한국 애니메이션을 구입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배급해 왔다. 

우영진 대표는 “스토니즈는 제주도의 지원으로 3년간 기획한 제주형 탐험 애니메이션”이라며 “돌하르방 캐릭터 제돌이와 곶자왈 숲이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는 우영진 대표와 토니 박 회장, 상해 썬트리 유한공사의 구형준 한국 지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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