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보름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천체투영실과 관측실에서 달에 관한 영상 상영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달뿐만 아니라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 등 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인 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색다른 경험은 물론 달 구덩이(Crater)의 신비로움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관람객 중심의 시설 개선과 편의 제공을 위해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진입로 구간에 태양광 LED조명등 설치하고 상시 별자리 영상이 가능하도록 천체 투영실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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