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50대 女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中
실종됐던 50대 女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中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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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 지역 갯바위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전 0시46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국궁장 50m 앞 갯바위에서 낚시객 정모씨(40)가 변사자를 발견했다고 112를 경유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이날 오전 1시12분쯤 현장에서 변사자를 발견하고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서귀포해경은 변사자가 지난 21일 오전 0시30분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박모씨(55‧여)인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박씨 발견 당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목격자와 주변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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