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내년 문 연다
제주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내년 문 연다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4.2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항에 ‘제주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건립돼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기항하는 크루즈선에 안정적인 선용품을 공급하고 동북아 크루즈 기항지로서 최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주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제주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는 국비 39억원, 도비 39억원 등을 투입, 제주항 크루즈부두 인근에 지상 2층, 3019㎡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냉동창고 2곳, 냉장창고 2곳, 드라이창고 1곳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크루즈 식자재로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제크루즈선의 기항 유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도내 농어가 소득 증대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건축설계 및 건축허가 등을 거쳐 12월 착공해 추진되고 있다”며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기항지로서 최적지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