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복전시관-지역 축제 연계 사업 추진
서귀포시, 서복전시관-지역 축제 연계 사업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4.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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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서복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태극권 등 상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 축제를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복전시관은 무병장수를 위해 불로초를 찾고자 했던 진시황과 그의 사자(使者) 서복을 주제로 한 테마 전시관이다.

하지만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복전시관은 2003년 9월 조성된 이후 최근 5년간 1일 평균 관람객이 120명 수준에 머물면서 관람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서귀포시는 상설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연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명소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

오는 9월에는 칠십리축제와 연계한 서복전시관 요가 페스티벌과 남극 노인성을 활용한 ‘서귀포 야행’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추억의 홍콩 영화 등을 상영하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가져와 파티를 즐기는 가족단위 ‘포트럭(Potluck)’을 선보이고 야외 전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아트큐브 4동을 설치해 중국 고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의 설치 등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복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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