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어촌 민박 1447곳 전수조사 추진
서귀포시, 농어촌 민박 1447곳 전수조사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4.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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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2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고 된 농어촌 민박 1447곳에 대해 5월 말까지 민박운영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민박신고자의 실제 거주 여부와 본인 운영 여부, 규모 및 시설기준 적합 여부, 신고필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서비스안전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 농어촌 민박 실태 조사와 연계해 농어촌 민박 서비스, 소방 안전 분야, 위생 분야 교육을 6월부터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농어촌민박사업은 농어촌지역과 준 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이용해 농어촌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 숙박‧취사시설 및 조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설기준은 주택연면적 230㎡ 미만으로 층별로 소화기를 비치하고 객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설치돼야 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실태 조사를 통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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