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8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2018년 48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 뉴제주일보
  • 승인 2018.04.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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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부.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제주일보] 올해도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축제가 열렸다. 지구의 날은 미국에서 일어난 ‘해상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넬슨 상원 의원이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처음 주창됐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해 매년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대명제하에 환경을 사랑하는 단체 및 기관들이 모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1일 ‘함께해요 숨쉬는 지구!’라는 주제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일원에서 지구환경축제가 열렸다.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년 지구환경축제를 공동 주관하면서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을 매년 초·중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다. 지구지킴이 교육으로 에너지와 대기, 물, 자원순환, 먹거리 등 환경에 대한 주제별·단계별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720여 회 1만4000여 명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 1200여 명에게 친환경 생활 실천교육을 30여 회 실시했다.

지구환경 보호와 지구온난화 저감을 위해서는 성인은 성인에 맞는 교육과 홍보가, 어린 친구들에게는 어릴 때부터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우리 시민들께서도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재활용품 늘리기, 전기 절약하기, 승용차 없는 날 등 조그만한 부분에서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것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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