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연등으로 맞는 부처님 오신날
오색 연등으로 맞는 부처님 오신날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4.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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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전통문화 연등축제 행사 다채롭게 진행
21일 저녁 제주시 해태동산 광장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점등식이 있었다.<임창덕 기자>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5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한 전통문화 연등축제가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여간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통문화 연등축제는 연등 문화를 주제로 한 종교축제로 삶의 어둠과 고통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새 세상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을 도민축제로 승화시킨 축제다.

지난 21일에는 제주시 해태동산 7호광장 일원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도민의 안녕과 제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점등식이 진행됐다.

오는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도내 불교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법음으로 전하는 합창제인 ‘부처님 오신날 연합합창제’가 열린다.

한 달여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대법히 및 연등행렬’은 다음 달 12일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모양의 장엄등과 깃발, 오색들의 물결로 부처님을 맞이한다.

특히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탑동 거리까지 이어지는 연등행렬은 다양한 도민 참가자들과 종교인들이 어우러져 도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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