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지난 21일 오후 4시34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앞 30m 해상에 있는 목선에서 바다로 뛰어든 낚시꾼 김모씨(52)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김씨를 수색, 이날 오후 6시17분쯤 동복포구 북쪽 1.4km 해상에서 김씨를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돌풍에 표류하는 목선을 고정하기 위해 육상에 있는 밧줄을 가지러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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