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화훼농업인의 경영 안정화 등을 위해 총 3억원 가량(보조금 1억5700만원, 자부담 1억5700만원)을 투입, 포장자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경기의 침체와 화환 등의 꽃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화훼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산 화훼의 안정적인 유통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화훼를 출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외 출하용 포장자재(출하상자) 12만5600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장자재 1매당 가격이 2500원 이상인 경우 1250원을 지원하고 2500원 미만인 경우 가격의 50%를 보조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