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대 노동현안 투쟁 선포”
“제주 3대 노동현안 투쟁 선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4.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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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집단해고 철회’, ‘공공부문 예외 없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투기자본 히든클리프호텔 외주화 저지와 노동자 생존권 사수, 노조탄압 저지’를 3대 노동현안으로 선포하고 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집단해고가 20일이면 100일을 맞지만 제주도는 여전히 문제해결에 적극적이지 않다”며 “제주도청의 무책임한 태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이 발표됐지만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는 원칙 없는 심의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기대마저 저버렸다”며 “피땀을 바친 호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히든클리프 투기자본의 호텔 외주화 저지와 노조 탄압 저지를 위한 투쟁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대 요구 16대 과제’ 노동현안 의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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