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제주지역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257건이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5월(31건)과 9월(28건), 10월(28건)에 산악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이에 산악 사고가 많은 5월과 9~10월에 도내 주요 등산로 8개소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간이 응급진료소를 설치해 산악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등산 전 비상 물품을 챙기고 안전 장비를 착용해 산에 올라야 한다”며 “사고가 나면 즉시 119로 신고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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