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영리병원 공론조사 절차 착수
외국인영리병원 공론조사 절차 착수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4.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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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17일 위촉식 및 1차 회의…세부운영 계획 추후 논의키로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외국인영리병원의 영향 및 타당성 등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공론조사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갖고 녹지국제병원 개원 문제와 관련, 외국인영리병원의 정책개발을 위한 공론조사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론조사위원회는 위원장에 허용진 법률사무소 대표를, 부위원장에는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안전통합연구부장을 각각 선출했다.

위촉된 9명의 위원들은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추진상황, 녹지국제병원 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숙의민주주의 정책개발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내 여러 갈등의 해결 단초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세부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결론을 짓지 못하고 오는 25일 재논의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공론조사 방법 및 일정 등이 정해지면 공보관, 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 보건건강위생과 등으로 구성된 행정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원활히 절차가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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