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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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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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사용한 말로 이 덕분에 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를 누르고 승리했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이며 그 중에서도 ‘먹고 사는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올 1분기 제주지역 고용률이 60%대로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아지는 등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도내 고용률은 68.2%로 지난해 같은 기간(70.3%)에 비해 2.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1분기 실업률은 2.5%로 지난해 동기 보다 0.5%포인트 높아졌고 청년 실업률은 5.3%로 지난해 6.5%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 실업률보다 갑절 이상 웃도는 높은 추세를 이어갔다.

이와 같이 도내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청년 인력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제주청년 인력 해외취업상담회’가 열려 현장 면접을 통해 38명이 채용됐다.

지난 13일에는 제주항공과 제주대학교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1기 제주항공아카데미’가 개강해 오는 7월까지 운송, 객실, 마케팅, 영업, 운항관리, 정비, 재무, 인사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항공분야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청년 실업을 해소해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고 나름대로의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국내ㆍ외 기업들이 제주의 청년들을 채용할 수 있는 만남과 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어떤 대안보다 시급한 문제이고 제주도와 도내 대학들이 발벗고 나서야 할 때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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