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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넘쳐나는데 분양가 껑충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4.16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상승하면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3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392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당(3.3㎡)으로 환산할 경우 1295만2500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당 683만6000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가격이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집계ㆍ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도 지난달 167.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74%가 상승했으며 지난 2월(163.6)에 비해서도 2.52% 상승했다.

규모별 분양가는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는 ㎡당 546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403만8000원에 비해 35.3% 상승했으며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 아파트는 363만9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03만8000원에 비해 19.8% 올랐다. 반면 전용면적 102㎡초과 아파트는 ㎡당 302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308만2000원에 비해 1.72%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없었으며 미분양 아파트는 총 1280가구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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