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도령마루’ 학살 현장서 문학기행
제주작가회의, ‘도령마루’ 학살 현장서 문학기행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4.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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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선호 기자]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종형)는 ㈔탐라미술인협회(회장 김수범)와 공동으로 전국문학인 제주대회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도령마루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4·3 문학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기행은 문학과 미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마련된 행사로 장르간 협업을 통해 4·3 70주년 의미를 한층 높이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탐라미술인협회가 제작한 나무안내판이 현장에 설치해 향후 도령마루를 찾는 이들에게 4·3의 아픔을 알린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전화나 문제 메시지를 통해 가능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최근 제주작가회의가 펴낸 4·3 70주년 기념 시선집 ‘검은돌 숨비소리’가 제공된다. 문의 010-7743-2243.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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