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서부종합복지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구슬땀
서귀포 서부종합복지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구슬땀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4.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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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복권기금 51억원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부종합복지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는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부 종합사회복지관은 대정읍 하모리에 위치했으며, 복지관 특화 사업으로 발달장애 아동 치료 프로그램인 ‘행복한 우리 가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우리 가족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18곳과 지역아동센터 5곳 등 모두 2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언어선별검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 관내 발달장애아동 8명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편 제주국제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교육과 부모 교육까지 확대해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질을 높인다.

이밖에도 ‘어린이 나눔 경제교육’ ‘다문화 한글교실’ ‘우리마을 청춘학교’ 등 취약계층은 물론 아동부터 노인까지 대상으로 한 모두 2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복지인프라가 부조한 대정, 안덕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모범이 되고자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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