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교육 훈련 수요.공급 조정위해 머리 맞대
제주지역 교육 훈련 수요.공급 조정위해 머리 맞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4.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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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운영협의회 개최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 교육 훈련의 수요와 공급을 조정하기 위해 도내 교육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ㆍ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제주인자위)는 지난 13일 제주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교육 훈련 기관 소속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제주지역인력양성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제주지역 인력양성운영협의회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매년 추진되고 있는 ‘제주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ㆍ공급조사’와 관련해 올해 조사실시를 위한 조사표 항목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2018년 제주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ㆍ공급조사’는 사전에 전문가 자문과정을 거친 후 올해 6월쯤부터 추진될 예정이며 ▲제주지역 사업체(인사/현업부서장) 대상 훈련수요조사 ▲인력 및 훈련공급조사 ▲사업체 정성조사(FGI) 과정으로 조사설계가 돼 있다. 제주인자위는 조사를 통해 도출ㆍ분석된 결과를 기반으로 ‘2019년 제주지역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이와 관련“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도내 교육 훈련 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내 교육훈련 수요ㆍ공급에 대한 신뢰도 있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도내 교육훈련의 과잉과소 공급을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인자위는 지자체 및 도내 교육 훈련 기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훈련 수급 조사의 방향 설정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ㆍ공급조사’를 통해 도내 교육훈련의 전반을 다루는 등 제주지역 인력양성시책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한편 ‘제주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ㆍ공급조사’보고서는 조사에서 도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의 산업및 노동시장 현황 ▲제주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조사 분석 ▲양성 및 향상훈련 공급 ▲제주지역 훈련수급 분석 ▲시사점 및 정책과제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2014~2017년 보고서는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www.jejuh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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