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군 죽음 헛되이 하지 말아야"
"이민호 군 죽음 헛되이 하지 말아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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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지역 27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습 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故 이민호 군 사망사고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사고 이후 학생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추모비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은 사전에 면담 요청이 없었다는 이유로 교육감을 찾은 유족과 인사조차 나누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교육부가 제주도교육청을 조사한 결과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이송돼 있는 상황”이라며 “도 감사위원회는 현장실습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히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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