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도내 올해 두 번째 환자 발생
SFTS 도내 올해 두 번째 환자 발생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4.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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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도내에서 올해 두 번째로 발생했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H씨(53)는 지난 5일 몸살 증상과 고열이 발생해 9일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혈액을 채취,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H씨는 병원 치료를 받기 전 과수원에서 작업을 했으며, 제주시 해안동 소재 목장에 나들이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 이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도내에서는 지난 9일 풀숲 등에서 야외활동을 했던 40대 남성이 올해 첫 SFTS 환자로 확인됐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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