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물 관리 종합대책 연내 수립
제주형 물 관리 종합대책 연내 수립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4.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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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그룹 구성...수자원 통합 관리 등 의제별 회의, 대안 마련해 반영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지역 물 관리를 위한 최상위 정책인 제주형 물 관리 종합대책이 연내 수립된다.

이를 위해 수자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이 구성돼 물 관리를 위한 주요 의제를 놓고 지속적인 회의를 열어 물 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관련 부서장과 도의회 의원, 수자원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법제 전문가 등 23명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지난 6일 한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워킹그룹은 강경식 도의원과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을 공동 위원장을 선임하고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씩 주요 의제별 회의를 갖기로 했다. 특히 워킹그룹은 주요 의제로 ▲수자원 통합 관리 ▲수질오염 개선 ▲대체 수자원 확보 ▲수자원 조직 정비 등을 선정했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는 지난해 6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수자원 관리 종합계획 보완 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시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제주도는 워킹그룹이 도출하는 수자원 관리 방안을 반영해 연말까지 제주형 물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형 물 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을 심도 있는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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