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인화제주작가회 8~13일 개최
[제주일보=이현충기자] 제주문인화제주작가회(회장 양남자)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2회 문인화 제주작가회전(展)’을 개최한다.
작년에 창립해 두 번째 작품전을 선보이는 문인화작가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로 선정된 5명이 모여 만들었다. 이번 전시에는 양남자 회장을 비롯해 좌경신, 최형양, 박진설, 문춘심, 윤미형 등이 참여한다.
시(詩)와 서(書), 화(畵)가 겸비된 문인화 제주작가회전(展)에서는 담백한 수묵화 뿐만 아니라 화사한 색감의 담채화, 전통기법에 현대적 소재를 더한 실험적 작품 등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양남자 문인화작가회장은 “화선지 위에 표현된 문인화의 아날로그적 감수성은 동양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따뜻한 감수성으로 어루만지는 작품을 통해 필묵향의 풍취를 나누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