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될 것”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될 것”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4.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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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올해 백호기를 다시 탈환해서 정말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주장을 잘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이번 우승의 기세를 몰아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여자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노형초등학교 임지원(6년ㆍ사진)은 팀의 주장과 공격을 이끌어가는 플레이메이커로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몸싸움에 밀리지 않는 체력과 넓은 시야가 강점인 임지원은 침착하게 선수들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해 주면서 중요한 순간 마다 상대 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이끌었다.

임지원은 “훈련을 열심히 해서 상대팀에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았고 경기에서도 전체적으로 우리 팀이 앞서는 부분이 많았다”며 “감독님 지시에 따라 잘 움직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미드필더에서 최고의 여자축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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