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여자오픈 5일 개막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5일 개막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4.0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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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2018시즌 국내 개막전 제주서 열려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제주에서 2018년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 스카이·오션 코스(파 72)에서 열린다.

롯데렌터카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KLPGA투어 2018년 시즌은 이미 지난해 12월 시작됐지만 앞서 열린 3차례 대회는 베트남 등 해외에서 모두 치러졌다.

특히 이 대회는 11회 연속 제주에서 상설 개최돼 골프의 시작은 제주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놓고 123명의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올해 KLPGA투어의 판도를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를 모두 석권한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22·대방건설)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3)를 필두로 올해 KLPGA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혜진(19·롯데), 장하나(26·비씨카드), 홍란(32·삼천리)이 모두 참가한다.

태국투어 상금랭킹 1위인 빠린다 포칸(21·볼빅), 일본 국가대표 출신 하루카 모리타(21) 등 아시아 골프 유망주도 경쟁에 나선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019년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한편 이 대회에는 우승 경쟁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준비해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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