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주역]백호기 사상 첫 4연패 ‘대업’
[숨은 주역]백호기 사상 첫 4연패 ‘대업’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4.03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왼쪽부터 정성중 교장, 양용혁 총동창회장, 이승필 축구부 학부모회장, 김상건 감독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는 백호기 고등부 사상 첫 4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는 대업을 이뤄냈다. 제48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우승팀이자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서귀포고의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다.

정성중 교장은 “운동과 공부 어느 것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꾸준한 연습과 단결된 응원, 3연패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하나 돼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4연패라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용혁 총동창회장은 “학교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자랑스러운 경기였다”며 “선·후배들의 끈끈한 유대와 모교에 대한 긍지가 이뤄낸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승필 축구부 학부모회장은 “강력한 상대인 제주제일고를 맞아 4연패라는 대업을 이룬 우리 아들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상건 감독은 “전국대회와 동계훈련에서 체력부족 등 기존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며 “볼 점유율을 늘리며 차근차근 경기에 나선 게 주요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