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주역]35년 만의 백호기 탈환 ‘쾌거’
[숨은 주역]35년 만의 백호기 탈환 ‘쾌거’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4.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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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홍재호 교장, 강대성 총동창회 부회장, 김병주 축구부 학부모회장, 부재현 감독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제일중학교(교장 홍재호)가 35년 만에 백호기를 들어 올리는 저력을 보여준 것은 뛰어난 조직력은 물론 코팅 스태프의 지도력,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를 평가다.

홍재호 교장은 “35년 만의 백호기 탈환은 선수들의 성실함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에 매진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백호기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강대성 총동창회 부회장은 “후배들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후배 간 교류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병주 축구부 학부모회장은 “열악한 환경을 꿋꿋하게 이겨나가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무척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뒷바라지에 열과 성을 쏟아 부은 학부모님들과 코칭스태프, 학교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재현 감독은 “수많은 전국대회 경험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강한 공격력과 조직력이 우승의 주요 키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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