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당위성에 공감하고 제주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30일 서울 자유한국당사에서 김방훈 제주도지사선거 후보와 구자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홍성수 전 4·3희생자유족회장 등이 홍준표 대표를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국당 도당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4·3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 및 인권신장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의 당위성에 공감을 표했다.
또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을 적극 검토하고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