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재산 1억4000만원 늘어
원희룡 지사 재산 1억4000만원 늘어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3.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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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명의 토지 2필지 땅값 상승 영향...최고 자산가는 김영보 의원 65억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4000만원 넘게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17억64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16억2209만원보다 1억4191만원 늘어난 것으로, 다만 재산신고액 중 대부분은 배우자 강윤형씨와 부모 재산이다.

원 지사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으로 2억2888만원(보험 포함)에서 2억4388만원으로 1500만원 증가했다.

강씨 명의 재산은 제주시 아라동 대지‧건물 7억4714만6000원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전세권 2억원 등 9억4000여 만원이다.

원 지사 모친 명의의 토지 2필지는 2억3764만원과 2억94만원에서 각각 3억109만원과 2억5453만원으로 1억원가량 올랐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8억2596만원을 신고해 지난해(7억8895만원)보다 3700만원 늘었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지난해(2억8244만원)보다 255만원 늘어난 2억8500만원을 신고했다.

고충홍 도의회 의장은 41억7228만원으로 지난해(40억3589만원)보다 1억3638만원 늘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해(2억3203만원)보다 6226만원 늘어난 2억9429만원을 신고했다.

제주지역 재산공개 대상 중 최고 자산가는 도의회 김영보 의원으로 65억2561만5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54억9306만원)보다 10억3255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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