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매출액 산정방식 개선으로 기금액↑
카지노 매출액 산정방식 개선으로 기금액↑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3.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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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카지노 매출액에 그동안 공제됐던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포함하게 되면서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액도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도록 카지노업 매출액 산정방식을 개선한 결과 지난해 도내 카지노업 8곳의 매출액은 1770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카지노업계가 매월 보고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전문모집인 수수료가 공제된 산정방식에서의 매출액보다 470억여 원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카지노업의 관광진흥기금 부과액은 전년도 139억여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외국인카지노 8곳에 대해 관광진흥기금 부과액 산정을 위한 매출액 조사를 실시할 게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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