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보고서’ 집필진에 제주연구원 권원태 박사
‘IPCC 보고서’ 집필진에 제주연구원 권원태 박사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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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후변화 기획보도 자문 역할 맡고 있어
권원태 박사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의 주저자로  권원태 제주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 국내 전문가 11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IPCC는 기후변화 등 연구 평가보고서 발간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등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왔다. 이번 제6차 평가보고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 후속 협상에 주요한 근거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 연구위원은 1991년 기상청 기상연구소에 연구관으로 들어가 기후연구과장, 국립기상연구소장,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을 역임한 뒤 퇴임해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과 국회기후변화포럼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소장 등을 맡았다.

권 회장은 IPCC가 펴낸 제5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의 연구·집필 작업에 참여한 국내 기후변화 연구 최고 전문가다. 

2016년부터 제주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제주지역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제주일보가 창간기획으로 연재하고 있는 기후변화 연속보도 ‘자연의 역습, 기후변화’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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