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도지사 후보 강기탁·김우남·문대림·박희수 4파전 '시작'
與 도지사 후보 강기탁·김우남·문대림·박희수 4파전 '시작'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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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관위 제주 4명 등 전국 47명 접수…“추가 공모 가능성도 있어”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강기탁·김우남·문대림·박희수 예비후보(가나다순)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나란히 접수를 마치는 등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결과 제주지역 4명을 포함 총 4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광주광역시(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성호 공관위원장은 추가공모에 대한 질문에 ‘최고위원회의 결정사항’이라고 전제하고 “당의 전략적, 정무적 판단에 따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8일부터 서류심사를 거쳐 지역별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면접일정은 내달 2일 즈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지역별로 2~3명 정도의 후보군으로 압축, 경선절차를 가질 예정이어서 제주지역은 4명중 2명을 컷오프 시켜 오는 22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현역 민주당 단체장인 서울 박원순 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7명이 재선 또는 3선을 위해 모두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현역 국회의원인 박영선·우상호·박남춘·이상민·전해철·양승조 의원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반면 출마에 무게가 실렸던 김경수 의원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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