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세·고령 양돈장 5곳 폐업 지원한다
올해 영세·고령 양돈장 5곳 폐업 지원한다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3.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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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영세·고령 양돈장의 폐업을 유도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 청정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령농 및 영세농 등 가축분뇨 처리 및 냄새 방지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양돈장에 대한 폐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폐업을 희망하는 제주시 1곳, 서귀포시 4곳 등 총 5곳의 양돈장에 총 7억원의 영업보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상금은 양돈장별 돼지 도축 출하두수 및 연간 순수이액 등을 토대로 최대 3억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양돈장 폐업지원 세부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월 폐업지원 희망 양돈장을 공모해 지원대상 및 규모를 검토한 결과 총 3곳의 사업장에 5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양돈장 폐업을 적극 유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제주 청정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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