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서현주(57) 전 신한은행 고문이 신임 제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제주은행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은행장으로 서현주 전 신한은행 고문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우영웅 신한금융지주회사 부사장을 비상임 이사로, 변영철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장세근 상임 감사위원 및 김학주ㆍ이상훈 현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서 신임 은행장은 1960년 부산출생으로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부행장(영업기획 그룹장, 개인 그룹장, 마케팅 그룹장)을 역임한 리테일금융 전문가로, 제주은행의 미래 발전과 결쟁력 강화를 위한 ‘창도(創導)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 신임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적 파괴를 통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근본적 혁신을 추구해 고객과 도민들께 가장 ‘사랑받는 은행!’, 주인정신으로 하나 된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은행!’, 제주에 힘이 되고 도민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