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인 제주삼다수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에서 1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8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 생수 부문 1위 기업으로 꼽혔다고 22일 밝혔다. 12년 연속으로 생수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한 것은 삼다수가 처음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가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한라산의 지하 화산 암반수를 원수로 별도 정수 과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품질우선주의’를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삼아 엄격하고 정밀한 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삼다수는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인증, 미국과학재단 영국도소매협회 식품안전규격 등 국제인증을 잇달아 갱신했다.

아울러 삼다수는 일본 하시모토 교수가 제안한 맛있는 물 지표(O-Index 8)에서도 기준치 2를 초과, 8.2를 기록하며 뛰어난 물맛을 인정받았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