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환영"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환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3.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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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21일 논평을 내고 4·3 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을 환영했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의회가 지난 20일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재의결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재의결된 조례가 이송되는 즉시 공포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라며 "올해 70주년을 맞는 제주 4·3희생자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지방공휴일 지정은 4·3 당시 국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수많은 영령을 위무하고 화해와 상생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이 기회에 상위법을 제정해 지방공휴일 지정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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