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천 6곳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조사 추진
서귀포시 하천 6곳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조사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3.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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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하천 6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 대상지는 돈내코와 강정천 등 하천 6곳으로 지난해 7월 1일~8월 31일까지 12만929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인명구조함과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현황와 부식, 변형, 파손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 결과 훼손 정도가 심한 곳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한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배치한다.

또 황우지 해안은 전국적으로 입소문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만큼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6곳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다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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