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경제일반
도내 부동산 경기 침체기 돌입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3.13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 토지경매 낙찰률이 6년여 만에 30%대를 기록하면서 도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돌입했음을 보여줬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지방법원 경매 진행 건수는 84건으로 이 가운데 낙찰 건수는 39건이었다.

이 가운데 토지 경매 진행 건수는 60건으로 이 가운데 22건이 낙찰돼 낙찰률 36.7%를 나타냈는데 이는 2011년 7월 39.6%의 낙찰률을 기록한 후 6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경매 물건의 감소와 함께 경매 물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경우 낙찰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제주지역 부동산 수요가 크게 감소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지표인 평균 낙찰가율도 85.2%로 전월대비 5.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응찰자는 2.5명으로 전월대비 1.0명 줄었다.

이번 경매에서 토지 부문 최고 낙찰가는 서귀포시 표선읍 성읍리 소재 임야 6205㎡로 감정가(9억3075억원)의 92%인 8억522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지난 달 도내 주거 시설은 14건이 경매에 나와 1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78.6%로 지난해 2월 80.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한 93.1%에 그쳤으며 지난해 11월 128.7%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매 진행 주거시설 가운데 최고 낙찰가율을 보인 곳은 제주시 화북2동 소재 LH2단지 아파트로 감정가(4억6000만원)의 93%인 4억2779만원에 낙찰됐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남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25 3-5층(삼도이동, 수정빌딩)  |  대표전화 : 064)757-3114
광고·구독:757-5000  |  편집국 FAX:756-7114  |  영업본부 FAX:702-7114
법인명(단체명) : 주식회사 제주일보방송  |  등록번호 : 창간 1945년 10월1일 / 1964년 1월1일 등록 제주, 가 0001
대표자명 : 김대형  |  발행인 : 김대형  |  편집인 : 부영주   |  편집국장 : 김태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대형
Copyright © 2018 제주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