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고정화)는 오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7곳과 연계해 가족교육사업의 목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 발달에 있어서 놀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아버지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유아기 자녀 및 아버지 510여 명을 대상으로 놀이의 중요성, 유아기에 적합한 놀이, 아버지와 자녀간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놀이 등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친구 같은 아빠로 만나요’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모두 11차례 운영, 358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대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