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13일 성명을 내고 제주 MBC가 주주총회를 속개해 최재혁 제주 MBC 사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8일 제주 MBC 주주총회에서 최재혁 사장과 비상임이사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되면서 전국 16개 지역 MBC 중 유일하게 제주 MBC에만 적폐 이사들이 남게 됐다"라며 "지방선거와 각종 사회적 문제가 즐비한 지금 제주 MBC에 적폐 사장과 이사들이 남아 있다면 일부 기득권과 적폐세력에 편향된 방송 제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제주 MBC는 즉시 주주총회를 속개해 최재혁 제주 MBC 사장을 비롯한 적폐단장세력을 해임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제주 MBC 주주들은 도민의 강력한 투쟁을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