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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제주4‧3, 지금도 아프죠”릴레이캠페인 참가…“국가가 책임을 다하고, 피해자들이 상처를 달래면, 그런 대한민국되면…”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3.13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이번엔 유시민이다.

‘알쓸신잡’(tvN)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4‧3을 알렸던 유시민 작가는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 범국민위)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유 작가는 “제주4‧3은 우리 대한민국이 아직 제대로 자리잡기 전에, 헌법에 따른 통치의 윤리가 정착되기 전에 빚어진 비극”이라며 “제주4‧3은 우리 현대사의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지금도 피가 흐르는 것 같고, 아프죠”라며 오랜 시간 제주4‧3을, 제주를 지켜봐왔던 심정을 전했다.

또 유 작가는 “한편으로 진상을 완전규명하고 국가가 책임을 다하고 피해를 당하신 모든 분들이 상처를 달래고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결심으로 하나되는 그런 대한민국이 오면 더 이상 아픔을 느끼지 않고, 이 상처를 흉터를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여‧중고를 졸업한 부인 한경혜 교수(56)와 대학시절 만나 인연을 맺은 유 작가는 제주4‧3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치활동에 직접 나섰던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시절 제주유세 이후 ‘제주사위’로도 불린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해 11월 ‘알쓸신잡2’ 프로그램 ‘제주도편’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수탈의 역사를 감내해온 제주가 어떻게 차별받고 고립돼 왔었는지, 또 이를 극복하기위한 제주인의 삶을 설명해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 작가의 동영상(http://bit.ly/2p8s9Yd) 4·3 범국민위 공식 페이스북(4370jeju)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배우 문소리·안성기씨,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광화문광장의 촛불을 대형그림으로 완성해 낸 임옥상 작가, 친환경건축가로 이름난 김원 건축가, 질곡의 현대사를 함께 살아온 함세웅 신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의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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