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는 12일 ‘2018년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이하 재능나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센터가 주관하는 재능나눔사업은 지식재산 전문가가 재능을 무상으로 기부하고, 수혜기업은 재능 나눔으로 발생한 매출을 사회에 환원하여 지역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재능나눔사업 모집대상은 재능기부자의 경우 변리사, 디자이너, 발명교사,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 및 업무 종사자, 대학, 특허법인, 기업 등 지식재산분야 재능 나눔이 가능한 기관 및 단체이다. 재능수혜자는 소기업,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예비창업자 등이다.

재능나눔사업 참여신청은 지식재산 재능나눔 홈페이지(www.ripc.org/ipnanum)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759-25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재능나눔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도내 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재능나눔사업은 참여 프로세스가 기부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 풍토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