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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백호기 대진표 확정제주중앙고-제주제일고, 4강 진출 위한 첫 관문서 격돌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3.12
12일 제48회 백호기청소년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추첨이 끝난 후 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관계자, 대회 참가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중앙고와 제주제일고가 대망의 백호기를 품에 안기 위한 첫 관문에서 격돌한다.

월드컵의 해에 펼쳐지는 ‘제주의 미니 월드컵’ 제48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사라봉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제주일보(회장 김대형)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는 12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참가팀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회 일정과 대진표를 확정했다.

이날 운명의 주사위가 던져지면서 벌써부터 도민은 물론 전국의 눈과 귀가 오라벌로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0개 팀(남자 8·여자 2)과 중학교 6개 팀(남자 5·여자 1), 고등학교 6개 팀(남자 5·여자 1) 등 모두 22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모든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치열한 벼랑 끝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관심이 집중된 남자고등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중앙고(교장 채칠성)와 제주제일고(교장 문영봉)의 경기로 막이 오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다음 날 오후 2시 대기고(교장 강문유)와 4강전을 벌여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이에 앞서 서귀포고(교장 정성중)와 오현고(교장 이계형)도 이날 오전 11시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망의 결승전은 4월 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려 오라벌을 뜨겁게 달군 사흘간 열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남고부 우승팀에게는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전’에 참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남자중학부의 경우 오는 30일 오후 1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제주중앙중(교장 양한진)과 오현중(교장 고우현)이 4강의 길목에서 처음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31일 오전 11시40분 부전승으로 4강에 선착한 서귀포중(교장 양덕부)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제주제일중(교장 홍재호)과 제주중(교장 김영민)도 결승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남중부 결승전은 4월 1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남자초등부 경기는 대회 개막일인 오는 30일 낮 12시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외도초(교장 홍상국)와 하귀초(교장 송준의)의 경기를 시작으로 제주서초(교장 문복실)-중문초(교장 강옥화), 제주동초(교장 김상수)-대정초(교장 오영희), 서귀포초(교장 임사문)-화북초(교장 김근봉) 간 경기가 이어진다.

준결승 경기는 31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사라봉구장에서 펼쳐지고, 결승전은 다음 날인 4월 1일 오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돼 도내 초등축구의 최강자를 결정짓는다.

여자초등부는 영원한 라이벌인 노형초(교장 고용석)와 도남초(교장 조성신)가 4월 1일 오전 10시 사라봉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백호기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여자중학부의 조천중(교장 김홍중)과 여자고등부의 제주여고(교장 정희복)는 단독 출전한다.

지난해 제47회 대회에서는 서귀포고와 제주중앙중, 제주서초(남초부), 도남초(여초부)가 제주축구 정상에 올라 백호기를 품에 안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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