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중등교장을 지낸 양영길 시인(65)이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5일 밝혔다.
양 시인은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제주교육과 제주교육특별자치도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을 굳혔다”고 말했다.
양 시인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양 시인은 제주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문중 교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199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해 제10대 제주문화포럼 이사장을 역임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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