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마스타' 제주경마장 샛별 부상
'돈마스타' 제주경마장 샛별 부상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3.0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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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래 4연승 질주...5연승 실패에도 기량 입증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돈마스타’가 제주경마장의 샛별로 떠올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돈마스타’가 데뷔 이래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4연승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돈마스타’는 회색털을 가진 3세 제주마로, 부마는 ‘백두장사’이고 모마는 현역 제주마인 ‘제주장타’.

지난해 11월 29일 경주마로 등록한 후 12월 29일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의 경주에 출전했다.

‘돈마스타’는 이날 데뷔전인 2경주에서 문성호 기수와 호흡을 맞춰 빠른 스타트로 2위마와 큰 격차 끝에 1위로 골인한데 이어 올해 1월 12일 7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세 번째 경주였던 1월 27일 8경주에서는 이소연 기수와 짝을 이뤄 3승에 성공하더니 지난 달 10일의 1경주에서도 우승하며 4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돈마스타’는 지난 주까지 데뷔 이래 두달 간 승률·복승률·연승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을 지켜왔다.

전승가도를 달리던 ‘돈마스타’는 지난 2일 3경주에서 5연승에 도전했으나 5위에 머물며 아쉽게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데뷔 이래 놀라운 기량으로 경마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으며 ‘돈마스타’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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